황광석 (사)희망래일 상임이사는 청주에 아무런 연고가 없다. “청주에 아는 사람이 많아서” 충청리뷰 구독을 신청했다는데, 실은 “건강하고 진실한 지역언론에 힘을 보태고 싶어서” 일반구독이 아닌 후원을 겸한 동행구독 독자가 됐다.
“희망래일은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자’는 슬로건이 나타내듯 남북 철도를 연결하는 평화운동을 통해 대륙성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만든 단체에요. 짐작하셨겠지만 ‘래일’은 미래를 뜻하는 ‘來日’과 철도를 뜻하는 ‘Rail’의 중의적인 표현입니다”
희망래일은 주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연 2회 ‘대륙학교’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3개월 과정의 열두 강좌와 현장학습, 수학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대륙학교는 현재 14기 수료를 앞두고 있다. 청주에 아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대륙학교 수강생이 많았다는 얘기다.
“대륙학교 동문 중에 인구비례로 충북이 가장 많아요. 이지상 가수나 강인욱 교수, 김상욱 전문기자 등 관심 있는 분들의 글을 만나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출처 : 충청리뷰(https://www.cc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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