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OC의 결정은 올림픽헌장의 견지에서나 방역주권의 견지에서나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 따라서 IOC는 재심을 통해 이번 결정을 철회할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 IOC는 올림픽헌장에 입각하여 대북제재 대신 국제평화에 앞장서기 바란다.
이번 북경동계올림픽은 남과 북, 특별히 7백만 해외동포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가 곧 세계 평화와 직결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북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남북의 화해와 공고한 평화 그리고 통일을 위한 길에서 작은 돌파구라도 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