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선언문>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공동 응원열차 운행으로 한반도 평화 앞당기자.

작성일 2021-02-04 첨부파일 1. 선언문_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공동 응원열차 운행.hwp

a 보도요청 3.jpg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공동 응원열차 운행으로 한반도 평화 앞당기자.

<남북공동 응원열차 추진 선언문>

 

사단법인 희망래일(이사장 이철)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공동 응원열차 추진을 선언합니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북미관계, 남북관계는 일촉즉발 전쟁의 위협으로 험악한 시기였습니다. 그러다 2017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이후 북한의 ICBM발사 핵실험 등으로 더욱 험악해졌다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여함으로써 한반도의 전쟁분위기가 평화대화로 바뀌었던 사실을 아십니까?

 

202224, 중국 베이징에서 제24회 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부산, 목포, 강릉 등 전국 각 주요 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집결하여 특별 편성된 응원열차를 타고 휴전선 넘어 평양, 신의주를 거쳐 남북공동 응원단이 베이징으로 가고자 합니다. 응원열차 목적은 국가대표 선수 응원한반도 평화입니다.

우리는 기억합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평화대화의 물결이 넘실거렸던 기억 말입니다. '어게인 평창(Again PyeongChang)' 때문에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각별하며 남북공동 응원열차 운행을 시도해 볼만한 근거입니다.

 

평양 경유 베이징 행 응원열차의 필요충분조건은 무엇일까요? 필요하면서 동시에 충분한 조건을 충족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필요조건은 이미 충족되었습니다.

남북과 북중 간 철도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이라도 서울 발 베이징 행 기차는 운행하는데 기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2007517일에 남북철도 경의선과 동해선 개통식이 이루어짐으로써 필요조건은 이미 오래 전에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2018년에 경의선 북측구간 철도조사를 완료했기 때문에 6개월 정도 위험예상구간에 대한 보강공사만 이루어지면 응원열차는 안전하게 운행 가능합니다.

 

문제는 충분조건입니다.

첫째, 남북 정부의 철도 운행 합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200710.4남북정상 공동선언문 6항에 남과 북은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에 남북응원단이 경의선 열차를 처음으로 이용하여 참가하기로 하였다.”라고 합의하였습니다. 14년 전에 이루어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간의 합의문이지만 정부의 연속성에 비추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조건입니다.

우리 정부가 올해 3월에 예정되어 있는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한다면 북한에서도 충분히 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미국의 대북제재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남북열차 운행 자체는 대북제재 적용대상이 아닙니다. 올림픽이 아니라도 남북철도 운행은 어떤 다른 남북정상 합의보다 중요합니다. 철도를 따라 사람과 물자가 함께 오고가는 것이니까요. 이번 계기에 우리 정부가 미국과 당당하게 협상하여 충분조건을 확보해 주기 바랍니다. 2018년에 북한철도 조사를 마쳤고 남북철도 착공식도 했으니 향후 남북철도 상설 운행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철도가 가면 평화가 온다.”

 

2월 하순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응원열차 승차권을 사전신청 받습니다. 물론 사전 신청이 곧 탑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응원열차가 편성되었을 때 우선적으로 탑승할 수 있도록 관계 정부기관과 협의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통일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실무협의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남북 당국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공동 응원열차 운행을 공식 제안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참여 호소 드립니다.

이전글 총보다 꽃, 평화의 꽃 보내기 운동
다음글 잇다 사진 2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