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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베를린까지" 동해북부선 연결 부울경 추진위 출범

작성일 2019-04-29 첨부파일

"부산에서 베를린까지" 동해북부선 연결 부울경 추진위 출범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유럽을 연결하는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을 위한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 (사진=동해북부선 연결 부·울·경 추진위원회)

지난 25일 열린 출범식에는 유재수 부산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이철 희망래일 이사장,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유재수 부산 경제부시장은 "대북제재로 어려움은 있으나 동해북부선의 강릉-제진 구간부터 먼저 연결해 부산울산경남에서 북한 인프라 개발 은행 설립과 같은 지역에서 가능한 경제협력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부산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동해북부선이 꼭 연결돼야 한다"며 "시베리아 대륙을 넘어 베를린까지 달릴 수 있는 대륙 철도 연결에 부산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사진=동해북부선 연결 부·울·경 추진위원회)

동해북부선 연결 부산 울산 경남 추진위원회는 이날 출범식 후 지난해에 먼저 출범한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회와 함께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강릉에서 고성 제진까지 104.6km 구간의 침목을 놓기 위해 오는 2021년 10월까지 187억 원을 모으는 모금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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