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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주 우석빌딩 세미나실에서 ‘전북대륙학교 제2기 대륙리더양성과정’ 개강식이 개최됐다.(우석대 제공)ⓒ 뉴스1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는 지난 10일 ‘전북대륙학교 제2기 대륙리더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전주 우석빌딩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이치범 전북대륙학교장(전 환경부장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윤덕 전 국회의원, 김윤태 평생교육원장, 서승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 및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우석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고 (사)희망래일과 우석대 동아시아평화연구소가 주최한 2기 대륙리더양성과정우리 역사 속에 축적돼 온 대륙성(大陸性)의 가치를 재발견을 통한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수업은 6월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강사진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서승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5월 초에는 러시아 연해주 연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장영달 총장은 “한반도를 거쳐 대륙으로 향하는 인적·물적·문화적 교류는 한반도의 통합과 발전을 앞당기며 미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대륙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전파하는 대륙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강식 이후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가 ‘신북방정책과 유라시아 평화지대의 건설’을 주제로 첫 강의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