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학교

작년부터 우리는 코로나19 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터널 속에서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었기에 어둡고 답답했지만 서로에게 등불이 되어 지금까지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대륙학교 7기와, 8기도 어려움 속에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터널 끝의 빛을 느끼며 대룩학교 9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8기에 새로 모셨던 저명하신 김준형 국립외교원장님, 정병호 교수님, 강인욱 교수님이 이번 9기 강좌에도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대륙학교 동문들도 강의 참여를 못했는데, 올해 4월부터는  새로운 강의는 편하게 청강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륙학교는 한 번 동문이 되면, 원할 때마다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륙학교 동문회(회장 곽노현) 는 수료 이후에도 다양한 공부와 의미있는 활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대륙학교는 함께 공부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삶과 행동이 확장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상반기에는 대륙학교만의 프로그램인 연해주 연수를 가지는 못하지만, 섬 연구소장 강제윤 시인과 함께 하는 <섬 인문 기행>을 통해 하나하나의 대륙이라고 할 수 있는 ‘섬’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맛, 사유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